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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NTEREST] 칼라만시, 누구냐 넌?! ➀

입력 2017-07-28 11:55:37 수정 2017-07-28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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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몸매 좋기로 소문난 여자 연예인들은 물론 최근 아이돌 오빠(?)들이 마시고 있다는 핫한 음료가 있다. 바로 칼라만시다.

한동안 블루베리를 넘어 아로니아, 아사이베리 등 베리패밀리가 광각을 받더니, 이제는 레몬 디톡스의 뒤를 이어 칼라만시가 등장했다. 이름부터 생소한 칼라만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재배하는 열매다. 칼라만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낑깡', 금감과 비슷한 크기이며 라임처럼 초록색을 띈다. 라임이나 레몬처럼 톡 쏘는 상큼함 향을 지니고 있지만 맛에서는 조금 차이를 보인다. 처음 마셨을 때는 신맛이 강한 편이지만 뒤로 갈수록 쌉쌀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칼라만시는 산도가 강하기 때문에 열매 차제나 원액을 그냥 먹을 수 없다. 따라서 칼라만시 원액을 탄산수 또는 물에 희석해 음료로 마실 수 있으며 원액은 라임이나 레몬을 대신해 샐러드드레싱 또는 생선, 볶음 요리 등에 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칼라만시가 요즘 많은 여성들은 물론리고 남성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디톡스 효능 때문이다. 레몬의 30배가 넘는 비타민C 와 헤스페르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칼라만시에는 '시네후린' 이라는 성분이 지방을 연소 시켜주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최근 키즈맘(KizMom) 기자들 역시 칼라만시 열풍에 합류했다. 물론 다이어트, 디톡스의 효과를 한껏 기대하며 시작했지만 아직 며칠 되지 않아 눈에 띄게 효능을 느끼고 못하고 있는 상황. '언젠가는 느껴질거야' 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마시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키즈맘 기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바램처럼 칼라만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반면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주문한 칼라만시 원액이 전과 다르게 '원액의 색과 맛이 달라졌다'라는 등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칼라만시 복용에 있어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원액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요한 듯 보인다.

※ 다음 주, '칼라만시, 누구냐 넌?! ➁' 에서는 전문가들을 통해 칼라만시 복용에 대한 주의사항과 변색된 원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 셔터스톡
박미란 키즈맘 기자 mran@hankyung.com
입력 2017-07-28 11:55:37 수정 2017-07-28 12:00:59

#깔라만시 , #디톡스 , #디톡스 요법 ,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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