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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걸그룹에서 새신부 된 '문현아' 출연 화제

입력 2017-09-22 11:29:58 수정 2017-09-22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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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결혼 후 첫 방송으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문연아가 출연했다. 아직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않은, 결혼 16일만의 출연이었다.

문현아는 이 날 지금의 소속사 사장이라는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문현아는 "알고 지낸지는 7~8년 됐다. 처음에는 옆집 사람으로 만났다. 빌라의 집주인이 하나의 집을 가벽을 세워 반으로 나눠 세를 줬다. 그래서 방음이 안 됐다. 옆집의 진동벨 소리에 내 폰인줄 알고 받으려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현아는 "거의 1년 동안 사생활 없이 옆집 남자가 듣는 음악까지 함께 듣고 살면서 인연이 맺어졌다"고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말했다.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문현아는 "나쁘지 않았다"며 "벽에 기대 가만히 있어본 적도 있다"고 말해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MC김원희는 "신혼여행에 가기 전에 ‘백년손님’부터 나왔는데, 신혼여행을 미룬건가"라고 묻자 문현아는 "신혼여행을 안가니까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분들이 많더라. 연관검색어에도 있는데 저희가 결혼식을 작게 해서, 추석을 맞아 (양가 식구들에게) 이 방송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백년손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문현아는 이 기회를 빌어 시댁 어른들께 "새식구가 된 문현아입니다. 가족으로 받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대못한 우리 가족 미안해요"라고 양가에 인사를 건넸다.

한편, 문현아는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해 2016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해 첫 솔로앨범 <크리켓송>을 발표했다.

지난 3일 7세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나인뮤지스 멤버들 역시 문현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해 서로의 우정을 인증해 결혼식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SBS'자기야-백년손님'방송캡쳐, 손성아 인스타그램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09-22 11:29:58 수정 2017-09-22 11:31:46

#백년손님 , #나인뮤지스 , #문현아 ,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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