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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커플 홈트

입력 2017-12-13 14:47:14 수정 2017-12-13 1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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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에 두꺼워진 옷의 무게만큼 무거워진 발걸음에 온종일 집에만 있다 보면 온몸이 뻐근하다.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몸을 이리저리 휘둘러보지만 힘든 것도 아닌데 한 번 하고 그만둔다. 몇 해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던 해시태그 #홈트. 다들 홈트’, ‘홈트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하기란 힘들다.

스트레칭을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상황은 좀 나아질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한결 수월하고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혼자 운동할 때보다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커플 홈트는 가벼운 스킨십과 이야기의 물꼬를 터주기 때문에 부부관계에도 긍정적이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부부가 함께 스트레칭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 내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준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기본 동작

부담스럽지 않는 기본적인 스트레칭 동작으로 처음 부부가 함께 시작할 때 좋다. 상체를 스트레칭시켜 주고 굽은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킨십은 부부간 정서적 교감을 돕는다.


1, 등을 지고 서서 양팔을 서로 걸고 준비한다.



2. 상대가 90도로 상체를 숙이고, 반대편에서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상체를 뒤로 젖힌다.

(상체를 너무 많이 숙여 상대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4.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편이 상체를 숙이고 상대가 뒤로 젖힌다.
5. 남녀 합쳐 10회씩 3세트 진행한다. 다리는 한 번씩 바꿔가며 올려준다.





인스타그램에서 커플 운동으로 화제가 된 실제 커플의 몸매 관리 비법을 담은 책이다. 평생 다이어트와 몸 관리로 스트레스가 많았던 요가필라테스 강사 여자와 몸짱 발레리노 남자가 직접 함께 해보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운동만 엄선해 수록한 <하루 15분 커플 홈트>는 가장 쉬운 기본 피트니스 동작에 핏을 살리는 발레, 코어를 잡아주고 탄력을 키우는 필라테스를 결합했다. QR 코드 동영상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하루 15분 커플홈트
신지은·김동혁 지음,나무수, 1만 4500원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13 14:47:14 수정 2017-12-13 1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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