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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톺아보기③

입력 2018-02-08 20:05:45 수정 2018-02-09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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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말도 많고 사건도 많았지만 올 겨울 전 세계인의 이목이 '평창'에 주목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올림픽의 본격적인 시작은 3일이 남았지만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방문하는 성화봉송이 지난 11월부터 시작, 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시작됐다. 2018km 전국일주 중인 '성화' 가 그간 다녀온 길을 찬찬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성화가 거쳐온 대한민국-봉송주자>

올림픽 성화주자는 성화를 수호하고 성화봉송의 순간을 전 세계와 나누는 메신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는 평화를 의미하는 7,500명의 주자로 구성되며 주자와 함께하는 2,018명의 지원주자는 2018 평창대회를 상징한다.
한 명의 주자가 뛰는 거리는 약 200m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회 각 분야의 모든 사람들은 성화봉송 주자로 뛸 수 있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올림픽의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주의 해녀>

전국을 순회하는 첫 출발, 제주도에서는 제주의 상징 해녀가 성화봉송 주자가 됐다.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성화봉송 주자를 응원하는 부산시민. 부산의 자랑 자갈치시장의 자갈치 아지매도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진천의 스포츠 선수>

진천체육관 안세현 선수의 성화봉송. 이날 사이클, 암벽등반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성화봉송에 나섰다.

이외에도 성화봉송 휴무기간 13일간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통해 사회 곳곳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암병동>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해 난치병 극복을 위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소아암 환우를 만났다. 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달리는 올림픽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경기 이천시 환경미화원>


우리의 아침이 빛날 수 있도록 어두운 새벽을 여는 경기 이천시의 '환경미화원'분들을 만났다. 특히 이천시 환경미화원분들은 은행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을 모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전북 부안군의 격포 119안전센터>

불철주야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옥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곳, 충북 옥천군의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며 조화롭고 건강한 지역공동체에도 성화가 찾아갔다. 다양한 나라에서 왔지만 이들은 한 마음으로 국경을 넘어, 인종을 넘어, 나라를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2-08 20:05:45 수정 2018-02-09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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