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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톺아보기➀

입력 2018-02-06 16:26:00 수정 2018-02-09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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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말도 많고 사건도 많았지만 올 겨울 전 세계인의 이목이 '평창'에 주목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올림픽의 본격적인 시작은 3일이 남았지만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방문하는 성화봉송이 지난 11월부터 시작, 올림픽의 열기는 이미 시작됐다. 2018km 전국일주 중인 '성화' 가 그간 다녀온 길을 찬찬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성화가 거쳐온 대한민국-봉송로>

올림픽 성화는 고대 그리스 올림픽 기간 중, 대회가 열리는 내내 제우스 신의 제단에서 타오른 신성한 성화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올림픽 성화봉송과 성화대 점화는 올림픽 대회의 도래를 알리는 올림픽 의전의 주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성화가 지나가는 성화봉송로는 역사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중요성을 띄는 도시 및 마을을 포함 돼 자연환경, 건축물, 역사 및 문화유적지를 지나가며 개최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한다.

인천공항
그리스에서 채화 돼 한국에 도착한 첫 성화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불을 붙이고 있다. 이를 처음으로 성화는 101일의 전국일주 후 2월 9일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 할 예정이다.

정동진
성화에서 성화로 불을 옮기는 행위를 '토치 키스' 라고 한다. 정동진에서 해를 배경으로 '토치키스'를 한 장면이다.

서울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 된 성화봉송식은 임금복장을 한 이홍배 대한황실문화원 종친위원회 위원장이 어가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원주

상공 100m, 길이 200m로 국내 최장 산악보도교라는 원주시의 소금산 출렁다리에서의 성화봉송. 최근 MBC '무한도전'에 등장해 화제가 됐었다.

경주

천년고도 경주도 성화가 지나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 등을 지나는 성화봉송이 진행됐다.

울산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울산 간월재도 성화 봉송로에 포함됐다.

당진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 줄다리기를 활용, 성화주자 옆으로 100여명이 줄다리기 시연을 펼쳤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당진시 기지시 줄다리기는 상생과 화합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전주
한옥거리, 한복으로 유명한 전주답게 한복을 갖춰 입은 주자와 청사초롱을 든 아이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담양

성화는 담양지역의 명물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기도 했다.

영주

우리나라의 선비문화를 알리기 위해 선비의 도시 영주의 선비촌과 소수서원도 성화가 거쳐갔다.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2-06 16:26:00 수정 2018-02-09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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