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서를 잃어버려 어떤 보험을 들었는지 잊어버렸다면 보험회사에 일일이 조회할 필요 없이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방문하면 해결돼 보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는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조회시스템이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한 뒤 휴대전화 인증 등으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 25개사, 손해보험 16개사 등 41개의 보험회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는 동시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복구 중이다. 지난해 12월 18일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첫날도 서버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앞과 뒤에 대기 중인 인원을 파악해 알려줘 본인의 순서를 알 수 있다. 운영진은 재접속을 하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서비스 자동 접속 페이지로 넘어갈 때까지 대기할 것을 권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