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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차준환' 남자 피겨 스케이팅 한국 역대 최고점

입력 2018-02-17 15:30:29 수정 2018-02-17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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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유망주 차준환이 자신의 시즌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차준환은 최종 순위 15위를 기록해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83.43점을 얻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시즌 베스트 스코어를 확보한 상태였다. 이어 프리스케이팅까지 합친 총점은 248.59점으로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보여줬다.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점프와 더블 악셀까지 모두 해낸 차준환은 하지만 퀴드러플 살코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감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 1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하뉴 유즈루(일본)는 오늘(17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깔끔한 점프와 동작 처리로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66년 만의 올림픽 2연패 달성이다. 하뉴 유즈루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러시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306.90의 우노 쇼마(일본)가, 동메달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305.24점을 기록하며 목에 걸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2-17 15:30:29 수정 2018-02-17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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