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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고등학생 찾아가는 국제통상 교육

입력 2018-03-20 14:12:48 수정 2018-03-20 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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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전라남도 함평군에 소재한 함평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43개교, 13천여 명의 중고등생에 대한 국제통상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0개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국제통상 교육사업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경기 81개교, 전남 19개교, 대구 17개교, 강원 6개교 등이 신청했다.

산업부는 올해 교육부터 통상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통상협상, 국제무역, 관세사 등 통상·무역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담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중고등생들이 텍스트보다 동영상 등에 더 익숙한 점을 고려해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 대학에서 강의 또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는 젊고 우수한 인재를 강사로해 중고생들이 미래 통상주역으로서 꿈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젊은 청소년들이 글로벌마인드를 가지고 미래의 통상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젊은 청소년들이 무역통상 등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교재 등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제통상교육은 올해 7월 추가 신청을 받는다. 각 학교에서는 시도교육청 또는 산업통상자원부로 직접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3-20 14:12:48 수정 2018-03-20 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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