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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토요타·포드·벤츠·BMW 등 5개 업체 시정 조치

입력 2018-03-23 10:25:14 수정 2018-03-23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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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5개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29개 차종 5137대에서 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인 시정조치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에 포함된 자동차 업체는 ▲에프씨에이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한국토요타자동차(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업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는 벤츠 C 200 등 17개 차종 1457대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마찬가지로 오는 23일부터 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가 수입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남아 있어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워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는 점이 관찰됐다. 오는 2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가 수입해 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에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해당하는 차량 소유자는 22일부터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는 포드 Fusion 등 3개 차종 305대의 차량에 2가지 리콜을 한다. 해당 모델은 포드 Fusion과 포드 Escape로 각각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과 뒷좌석 및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이다.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3-23 10:25:14 수정 2018-03-23 10:25:1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 #한국토요타자동차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이슈 , #에어백 ,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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