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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출생아 첫 8만선 추락…'저출산 고령화' 심화

입력 2018-05-23 17:10:40 수정 2018-05-23 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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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 8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00명(9.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 96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9100명(9.2%) 줄었다.

1분기 출생아가 8만명대로 내려앉은 것은 월별 출생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분기 사망자 역시 8만1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800명(12.1%) 증가했다. 1분기 사망자가 8만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1981년 통계작성 이후 최초다.

출생아는 지속적으로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다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는 늘면서 일각에서는 2028년 연간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역전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05-23 17:10:40 수정 2018-05-23 17:11:09

#고령화 , #저출산 , #출생아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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