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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입력 2018-05-28 13:41:13 수정 2018-05-28 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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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을 발표했다.

선정된 33개의 섬은 관광 전문가, 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 -’, ‘-’, ‘미지의-, ‘가기 힘든-5가지 주제로 분류해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곳으로는 보령군 장고도와 고흥군 애도 둥이다. 장고도는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게 등을 잡을 수 있고 애도는 다도해의 절경과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난대원시림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맛섬으로 거제시 이수도가 선정됐다. 숙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인근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광어 등 싱싱한 해산물로 1박에 3식을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직장 등의 소규모 단체가 트래킹, 캠핑 등을 즐기기 좋은 섬으로는 3백만 송이의 튤립축제, 승마체험, 갯고랑 카약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신안군 임자도와 선상낚시, 갯바위낚시, 스킨스쿠버를 체험할 수 있는 통영시 연화도 등이 소개됐다.

군산 방축도와 고흥 연흥도는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으로 쉽게 입도할 수 없는 완도군 여서도는 가기 힘든 섬으로 대표된다.

완도군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하루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는데 기상 악화 시, 일주일에 한 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들다. 그러나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최적화된 섬이다.

행안부는 71일부터 831일까지 33개 섬 중 하나의 섬을 방문해 개인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여행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사이트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8-05-28 13:41:13 수정 2018-05-28 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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