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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수원시 염태영호, 숙원사업 업고 글로벌 도시 도약

입력 2018-06-19 19:00:51 수정 2018-06-20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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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청



민선 7기를 이끌 수원시 염태영호(號)가 수원컨벤션센터 완공을 앞두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닻을 올리고 있다.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지는 물론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하여 전방위적인 행보를 그리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여러가지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 속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내년 9월 완공을 앞둔 수원컨벤션센터는 국내외 행사 유치를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경기 남부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2019~2025년까지 국내 최대 학술단체로 꼽히는 대한화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유치했다. 더불어 내년 개관 직후 바로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2019’,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019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한 2018 시민마이스터즈 모집을 통해 수원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마이스터즈는 마이스(MICE)와 서포터즈(Supporters)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마이스산업을 후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수원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관광, 마이스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의 홍보와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며 최종 219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지리적 입지도 강점이다. 우선 전망이 뛰어난 광교 호수 공원 주변 위치에 들어서며 인접해 있는 광교 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인천공항 기준 1시간, 양재 기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손꼽힌다.

특히 인천공항을 편하게 오갈 수 있고, 호수 공원이라는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어 해외 컨퍼런스를 유치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선동 수원시청 도시개발과 컨벤션운영팀장은 <키즈맘>과의 인터뷰에서 "지원 시설도 잘 갖췄다"면서 "현재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호텔(객실 288개)이 2019년 10월 들어서며 이후 백화점,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국제회의도시와 마이스 복합지구로 도약하는 수원시가 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활발한 행보에 외부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다.

서지혜 한국마이스협회 PM은 <키즈맘>과의 통화에서 "내년에는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는 등 국내 마이스산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수원시청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19 19:00:51 수정 2018-06-20 11:41:16

#마이스 , #글로벌 , #염태영 ,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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