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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동 육아' 공모 사업 추진

입력 2018-07-09 17:48:50 수정 2018-07-09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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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웃과 아이를 함께 키우는 육아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센터는 '육아공동체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이하 교육지원사업)'과 '마을별 소규모 육아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원 사업(이하 활동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참여 단체 및 소규모 육아 공동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지원 사업은 육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주민들 스스로 다양한 소규모 육아공동체를 만들어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활동 지원 사업은 실제 부모들이 육아 모임을 형성, 공동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실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1~9세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 5명 이상인 공동체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과한 육아 공동체는 팀별 200∼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오는 8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가 개별 육아에 대한 부담과 고통을 해소하고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변화, 성장하는 마을공동체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7-09 17:48:50 수정 2018-07-09 17:48:50

#공동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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