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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급식카드로 1억 넘게 횡령한 공무원 적발

입력 2018-09-17 11:29:44 수정 2018-09-17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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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급식카드를 허위로 발급해 1억 원 이상 사용한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오산시청 7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A씨의 카드를 공동 사용한 지인 5명과 한 곳에서 여러 장의 급식카드를 동시에 사용함에도 이를 묵인한 편의점과 마트 업주 2명을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저소득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전자카드 33장을 무단 발급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를 허위로 기재해 급식 카드를 발급하는 수법을 사용한 A씨는 동사무소에서 급식카드 발급 담당자로 근무해 상대적으로 범행을 하기 수월한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9-17 11:29:44 수정 2018-09-17 11:29:44

#아동급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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