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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어린이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8-10-20 09:00:00 수정 2018-10-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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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전한 언어를 사용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가부 어린이홈페이지(www.mogef.go.kr/kids)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의 첫 번째 주제는 ‘바른 말로 얘기해요!’로, 바르고 건전한 언어생활을 위해 일상 속 출처불명의 신조어·줄임말·합성어 등 인터넷 언어사용 사례와 개선방안을 제안 받는다.

두 번째 주제는 ‘우리 가족, 평등 문화 만들기!’로, 어린이들이 가정안팎에서 경험한 고정된 부모님의 모습을 찾아보고 평등한 부모님의 관계를 위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각자의 생각을 적으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 어린이는 지원서 양식에 작성해 여가부 어린이 홈페이지 내 ‘어린이 생각함’에 응모하면 된다.

공모작은 △공모 주제와 관련이 있는지 △내용이 창의적인지 △생각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여가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작들은 어린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난숙 여가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한 잘못된 언어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별고정관념 없는 평등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함께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0-20 09:00:00 수정 2018-10-20 09:00:00

#여가부 , #어린이 공모전 , #정책제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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