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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피내용 BCG백신 접종일자·기관 확대

입력 2018-11-12 11:34:02 수정 2018-11-12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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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최근 비소가 검출된 일본산 경피용 BCG백신에 대한 회수조치로 인해 피내용 BCG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성이 결핵 예방을 위하여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되어 출하를 정지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출생아의 60%정도가 경피용 BCG를 예방접종하는 상황에서, 민간에서 사용하는 경피용 BCG 백신의 전량 회수로 피내용 BCG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구·군 보건소 보유분으로 연말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추가 백신을 확보하여 피내용 BCG백신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주1회 접종에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별 주1~3회 접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피내용 BCG 접종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5개소) 확인은 대구시청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보호자들은 접종가능일자 등을 확인하여 해당기관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8-11-12 11:34:02 수정 2018-11-12 11:34:02

#BCG백신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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