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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요리 “감자탕 VS 차돌박이 된장찌개”

입력 2018-11-20 17:01:53 수정 2018-11-20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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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선수 "감자탕"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로 온몸의 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겨울철 대표 국물요리는 감자탕이다.
돼지등뼈를 우려낸 국물과, 우거지, 감자의 조화는 겨울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찾아주는 일등공신이다.
돼지등뼈는 가격 또한 저렴하여 부담 없이 온 가족이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다.

<재 료>
돼지등뼈 1800g, 감자 3개, 우거지 150g, 시래기 180g, 깻잎 1줌, 대파 1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약간, 들깨가루 1 큰 술.

육수 – 물 2L, 양파 1개, 대파 1개, 통마늘 7개, 생강 1톨, 통후추 10알, 들깨가루 2 큰 술,
청주 1컵, 월계수잎 3장, 감초 5개.

보충 육수 – 사골국물 4컵.

양념장 – 고춧가루 3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표고가루 1 큰 술.

<조리방법>
1. 돼지등뼈는 찬물에 2시간 정도 3~4번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빼준다.
2. 시래기는 껍질을 벗기고, 우거지용 얼갈이배추는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준비한다.
3. 분량의 물에 등뼈와 육수 재료들을 넣고 두 시간 반 정도 끓여준다.
4. 중간에 졸아드는 물의 분량은 사골국물을 넣어서 보충해준다.
5.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6. 적당한 전골냄비에 끓여낸 등뼈와 감자를 넣고 우거지, 시래기를 양념장에 버무려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7. 감자가 익으면 어슷 썬 대파, 홍고추, 팽이버섯, 들깨가루, 깻잎을 넣고 마무리한다.
8.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조절한다.

<조리팁>
1. 사골국물이 없을 때는 생수로 물의 양을 조절하지만, 사골국물을 넣어주면 깊은 맛이 난다.

두 번째 선수 "차돌박이 된장찌개"
한국 사람이라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를 조금 특별하게 변신 시킬 수 있다.
보통 집에서 끓이는 된장찌개에 차돌박이만 넣으면 된다. 차돌박이를 넣어서 끓인 된장찌개는 된장의 구수한 맛에 소고기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따끈한 밥과 함께 먹는다면 겨울의 추위를 녹여줄 최고의 국물 요리이다.

<재 료>
차돌박이 100g, 애호박 70g, 양파, 1/4개, 다진 마늘 1작은 술, 감자 60g, 표고버섯 2개,
물 800ml, 된장 2큰 술, 고춧가루 1작은 술, 두부 40g

<조리방법>
1. 애호박은 4등분 하여 씨를 제거하여 1cm 간격으로 잘라 놓는다.
2. 양파, 두부, 감자는 손질하여 가로 세로 1cm 길이로 잘라 놓는다
3. 표고는 밑동을 제거하여 가로세로 1cm로 잘라 놓는다.
4. 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을 풀고, 감자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5.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호박, 양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여 준다.
6. 채소가 익으면 차돌박이를 넣고, 두부를 올려서 완성한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8-11-20 17:01:53 수정 2018-11-20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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