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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타고 중국에 다시 부는 문화중심 한류 바람

입력 2018-12-10 14:08:46 수정 2018-12-11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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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 스마트 문화중심 오픈식 개최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회장 양승국)는 12월 8일 하계 다보스 포럼 개최지인 대련 국제 컨벤션 센터 1층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스마트 문화중심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 양승국회장, 루쉰 미술대학 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의 왕이페이원장, 12개 대학의 원장,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김용재 지사장, 아시아나 항공 이석훈 지사장, 대련한인회 박신헌 회장과 차기회장 유대성, 최용수 명예회장, 랴오닝성예술가협회 장동우 (张冬雨) 비서장, 류극군 (刘克军) 주임 등 400명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자문위원 위촉패 증정식 사진=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의 양승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대련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가진 중국의 예술 문화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CT와 테크널러지를 결합하여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스마트 문화중심의 미래를 제시했다.

루쉰 미술대학의 곽암교수는 ‘스마트 문화중심은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테마파크이다.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와 루쉰 미술대학은 중국 문화 콘텐츠 50%와 지역의 문화 콘텐츠 30%, 글로벌 콘텐츠 20%로 스마트 문화중심을 구성한다. 또한, 지역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연구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빅뱅 싸이 홀로그램 공연, 자문 위원 위촉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스마트 문화중심의 자문 위원으로 루쉰 미술대학, 대련예술대학 등 12개 대학의 학장과 부학장, 랴오닝성 예술가 협회, 한국관광공사 김용재 지사장, 아시아나 이석훈 지점장 등 총 17명이 위촉됐다. 앞으로 스마트 문화중심은 학교와 기업, 정부 협력의 주요한 중심축이 될 것이다.

4차 산업 혁명과 5G 시대를 맞아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며,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는 스마트 문화중심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확산하는 주요한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는 80년의 전통을 가진 중국 명문 대학인 루쉰 미술대학과 합작하여 학교 내에 콘텐츠 연구소를 설립하여,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대련 국제 컨벤션 센터에 구축된 스마트 문화중심은 홀로그램 공연장, 공룡 전시관, LOVE DALIAN 전시관, 문화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는 45도 홀로그램 공연장을 평창올림픽의 영상시스템에 참여한 한국 AV의 기술로 구축하였으며, 최고의 영상과 조명, 음향 시설이 갖춰져 있다.

총 길이 100m가 넘는 와이드 파노라마 영상시스템으로 빅뱅, 싸이의 홀로그램 공연이 상영되고,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홍보 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공룡의 탄생부터 멸망까지 2억 5천 년 전의 공룡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거룡 시대’ 공룡 전시관은 25마리의 움직이는 공룡과 영상, 음향, 조명으로 살아움직이는 공룡시대를 경험할 수 있다. AR 기술을 활용하여 공룡을 소개하며 교육적인 기능을 포함하였다.

[(왼쪽부터)대련나아트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 양승국회장, 루쉰미술대학 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 왕이페이 원장]

LOVE DALIAN 전시관은 대련나아트 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와 루쉰 미술대학이 2018년 10월 공동 주최한 ‘제1회 대련 국제사진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이 전시됐다.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전문 사진작가 참여로 20,000장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사진과 영상으로 대련의 문화, 경치, 인문, 사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문화 전시관은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으로 엑소의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wellness 한국관광 체험, 동계스포츠인 아이스 컬링 체험존이 마련되어 테마파크 방문객들이 한국 관광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한국관광공사 선양 지사 김용재 지사장은 한국관광에 대해 중국인들이 접할 수 있는 장소로 다보스 포럼 개최지인 컨벤션 센터 내에 홍보관을 설치했다며, 루쉰 미술대학과 12개 대학과 연계하여 스마트 문화중심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8-12-10 14:08:46 수정 2018-12-11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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