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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려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믿을만한 건강기능식품은?

입력 2018-12-14 11:48:34 수정 2018-12-18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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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노니 27종을 조사한 결과 분말·환제품 등 9종에서 쇳가루가 기준치인 10mg/kg보다 적게는 6배, 많게는 56배 초과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명 ‘신이 주신 열매’라고 불리는 노니는 만성염증을 다스린다는 효능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떠오르는 신예였다.

하지만 공정 과정에서 쇳가루를 흡입하는 절차를 생략하거나 충분히 거치지 않아 소비자가 섭취하는 완제품에까지 유해 물질이 함유돼 판매됐고 이는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노니 가공품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은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부적절한 성분이 들어 있을 경우 체내에 오랫동안 축적돼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건기식 중 하나로 꼽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예외는 아니다.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습관처럼 먹는 건기식이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광동비파락골드캡슐', '피비500 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 '랠피 프로바이오틱스 500플러스'을 비롯해 몇가지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및 판매중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대원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장대원'은 제품력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장대원 네이처 라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명하다. 해당 인증을 받으려면 엄격한 유기농 원료 검사를 거쳐야 하기에 아직까지 이를 획득한 건기식 브랜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장대원은 5가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다.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실리카)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이상 다섯 가지 화학첨가물은 많은 유산균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다.

그러나 장대원은 제형이 분말이라 알약으로 정제할 때 생산성과 안정화를 위해 넣어야 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화학첨가물로 꼽히는 합성감미료와 합성향료도 장대원은 해당사항이 없다. 대원제약은 장대원에 합성감미료 대신 유기농 타피오카 말토덱스트린과 유기농 포도당 분말을, 합성향료로는 유기농 알파화미분과 알파콘을 적용했다.

여기에서 알파화미분은 쉽게 말해 쌀을 증기에 쪄낸 다음 건조 과정을 거친 가루 형태를 의미한다. 실제로 장대원 제품 체험기를 보면 쌀(밥)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있다.

상대적으로 감미도가 낮은 유기농 타피오카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을 사용한 것도 ‘자연에서 온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을 담았다’는 메시지와 맥을 같이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와 가족이 먹을 프로바이오틱스를 찾고 있다면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2-14 11:48:34 수정 2018-12-18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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