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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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난임 정책 지원 예산 최우선 반영할 것”

입력 2018-12-18 15:07:28 수정 2018-12-18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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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이라는 것은 실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마음을 잘 모른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지만 못 낳는 부부들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국회포럼 1.4 공동대표인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임신경험으로 본 배려문화와 지원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효과적인 저출산 정책을 마련할지 여기 계신 분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머리를 맞대어 논의해오셨으나 생각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또한 굉장히 복잡한 문제들로 얽혀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사실 어제 우리당에서 난임카페에 계신 회원분들과 모임을 가졌다. 그분들이 지난 10월부터 우리당과 연결이 되어 계속 이야기하던 중, 난임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저희가 더욱 이해하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번 예산정국에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바른미래당이 가장 최우선하는 정책예산으로 편성하기로 제가 마음을 먹고 쭉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난임이라는 것은 실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마음을 잘 모른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지만 못 낳는 부부들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의료보험 쪽에서 약 500억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일반예산에서 추가로 약 172억 원 정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서 어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아들 셋의 다둥이 아빠 임을 밝히기도 한 김 의원은 “아이를 못 낳는 젊은 여성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많은 것을 깨닫고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많은 정책 가운데서도 난임정책을 우선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가 4년 전 난임시술을 한 시술자에게 일주일씩 시술을 위한 휴가를 달라고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냈다. 그런데 사용자 단체에서 굉장히 반대했다. ‘연가를 쓰면 되지 왜 별도의 휴가 5일을 또 주냐’는 게 이유였다”면서 “최종적으로는 3일을 주는 것으로 작년에 통과가 됐다. 어쨌든지 우리가 한 발 한 발 시험적으로 내딛는 노력들이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저출산 정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좋은 대안들을 입법으로 완성하는 일에 더욱 매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12-18 15:07:28 수정 2018-12-18 17:51:02

#김관영 , #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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