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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 강화 당부

입력 2018-12-19 09:05:00 수정 2018-12-1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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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건수 및 검출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11~17일까지 90건이었던 신고 건수가 지난 2~8일 사이에는 147건으로 단숨에 60여 건이 급증한 셈이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검사 중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48주차(11.25.~12.1.) 이후, 집단환자 대상 검사에서는 47주차(11.18.~11.24.) 이후 노로바이러스 양성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접촉감염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또는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정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2-19 09:05:00 수정 2018-12-19 09:05:00

#노로바이러스 , #겨울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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