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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일본온천여행지’는?

입력 2019-01-07 17:29:20 수정 2019-01-08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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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온천수로 힐링을 < 하코네 >


일본 전국 5위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하코네 온천마을은 매년 2,00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대표의 온천관광지이자 도쿄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이기도 하다. 하코네는 하네다 공항에서 1시간 반이 걸리며, 도쿄나 후지산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도쿄에서는 철도로 1시간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쿄의 번화가를 관광한 후에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온천수를 느끼며 힐링하기에 딱 좋다. 하코네는 호수와 온천, 산사나 관문, 유람선과 박문관 등 일본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볼거리가 많아 일본의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온천여행지 < 유후인 >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같은 유후인은 가족, 친구, 연인, 혹은 혼자서도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은 인기만점 관광 명소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후쿠오카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쇼핑과 온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며, 매 계절마다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긴린코 호수와 테디베어숲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방문객의 기호에 맞는140여개의 맞춤형 료칸까지, 고즈넉한 일본 온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1박 2일, 2박 3일의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유후인에서 실컷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후쿠오카의 거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코스를 추천한다.


뜨거운 온천수가 이글거리는 ‘8지옥 온천 순례코스’ < 벳부 >



온천수와 하얀 수증기가 이글거리는 모습이 ‘지옥’을 연상케 해 ‘지옥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는 큐수 오이타현에 위치해 있다. 원천수, 용출량 모두 일본 1위로, 기이한 자연용출경관을 볼 수 있어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벳푸온천을 방문한다. 벳부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인 8지옥 순례코스를 전부 둘러보는데는 약 두 세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곳곳에서 족욕체험과 온천 증기로 찐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 벳부는 고즈넉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가기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일본 3대 고천(古泉)으로 꼽히는 곳 < 아타미 >



‘바다 속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붙은 이름답게, 일본 최대의 온천 관광지로 알려진 아타미는 아타미시에서도 가장 큰 온천단지다. 아타미 온천 일대에는 250여개에 달하는 온천욕과 여관이 밀집해 있는데, 다량의 염분을 함유한 온천수는 부인병·신경통·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전쟁 후 보양을 위해 아타미 온천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한 곳이다. 아타미 온천은 도쿄에서 기차로 약 한 시간이 걸리며 바다를 끼고 있어서 여름에는 해수욕과 온천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현란한 야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아타미 온천과도 가까워 다양한 지역의 온천을 만끽하고 싶다면 일정을 짜는데 참고할 것.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07 17:29:20 수정 2019-01-08 13:07:53

#유후인 , #후쿠오카 , #벳부 , #하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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