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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 예비소집 불참 미취학 아동 75명 소재 확인 중

입력 2019-01-09 11:08:03 수정 2019-01-09 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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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 가운데 75명에 대한 소재 파악이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 223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은 총 1331명이다. 이는 지난해 예비소집 불참 아동 수 1251명에 비해 6.39% 늘어난 수치다.

올해 취학 예정 아동 수는 2만2760명으로 지난해 2만2073명에 비해 3.1% 늘었다.

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 등과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서 지난 8일 기준으로 1256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하지만 75명은 현재까지 소재가 불명확하다.

교육청은 소재 미확인 아동들에 대해 보호자와 개별 접촉을 시도하거나 읍·면·동 공무원과 함께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수사 의뢰한 불참 아동 5명은 안전과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며 "올해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소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1-09 11:08:03 수정 2019-01-09 11:08:03

#입학 , #예비소집 ,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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