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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통학로 녹지조성 MOU 체결

입력 2019-01-23 09:34:34 수정 2019-01-23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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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재)한국사회투자와 학교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에 의한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에 노출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녹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1년까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중 사업효과가 높은 대상지를 매년 1개소 이상 선정해 환경 개선을 위한 녹지를 조성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사업의 홍보 및 성과 평가 분석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 있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업의 기획 및 실행 등 전반을 총괄 추진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사회투자는 사업의 설계, 공사 등 기술 지원과 함께 사업을 실행 및 관리한다.

서울시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사업효과가 높고 녹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을 검토해 추진 학교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정된 학교와 나무 돌보미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직접 ‘나의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마치 숲길과 같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는 효과 뿐만 아니라 풍부한 녹지가 조성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총괄사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1-23 09:34:34 수정 2019-01-23 17:20:25

#서울시 , #아우디폭스바겐 , #통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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