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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식물인간 여성이 출산…30대 남자 간호조무사 체포

입력 2019-01-24 09:53:15 수정 2019-01-24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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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의 장기 요양병원 '해시엔다 헬스케어'에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30대 남자 간호조무사가 체포됐다고 AP·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네이선 서덜랜드는 DNA 검사를 통해 아기의 아버지로 확인됐으며,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5십만 달러, 5억 6천만 원이 넘는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선고했지만 변호사는 서덜랜드가 아이들이 있고 DNA 검사를 다시 받을 권리가 있다며 보석금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29살인 피해 여성은 14년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오다 남자 아기를 출산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범죄로 보고 병원 남성 직원들의 DNA를 검사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사진: JTBC방송화면)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1-24 09:53:15 수정 2019-01-24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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