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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 추진

입력 2019-02-01 13:09:05 수정 2019-02-01 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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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2019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연 50만원 이내이다. 5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전년도 수혜자의 경우 1회에 한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치아 홈 메우기, 레진, 크라운 등의 치료는 지역 내 치과 3개소가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청운효자동 푸르메 치과, 혜화동 김성조 치과, 창신1동 사과나무 치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대상 선정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및 통합사례관리사는 가구 생활실태 및 욕구 상담 등을 진행하고 치과진료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타 기관과 연계가 어려운 차상위 및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우선 추천할 예정이며 드림스타트 치과진료사업 및 보건소 우리아이 주치의 사업을 통한 지원이 가능한 경우, 그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구청 희망복지지원팀에서는 협약병원에 대상 아동을 알려 비용을 지원받도록 돕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서부터 치아 관리에 힘써야 어른이 되어서도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사업이 자라나는 종로구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동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힘쓰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종로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01 13:09:05 수정 2019-02-01 13:09:05

#종로구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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