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세종시에 전국 첫 공립 '숲 유치원' 개원

입력 2019-03-12 14:22:38 수정 2019-03-12 14:22:3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첫 공립 단설 숲 유치원인 '솔빛숲유치원'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숲 유치원은 괴화산 인근의 4-1생활권 반곡동 4806㎡의 터에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9학급 규모로 들어섰으며 99억원을 들여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주변에는 문화공원과 1만2300㎡ 규모의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돼 있다.

유치원은 보통교실 9실과 돌봄교실 1실, 보건실과 다목적실, 급식실, 자료실 등을 갖췄다.냉·난방시설과 미세먼지에 대비해 기계식 공기정화장치도 설치됐다. 학급당 정원은 야외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18명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각 학급에는 정규교사 1명과 기간제 교사 1명이 배치됐다.

교육프로그램은 봄의 '숲과 만나기', 여름의 '숲 탐험하기', 가을의 '숲 만끽하기, 겨울의 '숲과 공감하기'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숲 유치원의 철학이 분명하고 선도적인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세종 아이다움 교육과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12 14:22:38 수정 2019-03-12 14:22:38

#세종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