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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소나무힐링숲·노을가족캠핑장 개방

입력 2019-03-15 09:33:25 수정 2019-03-15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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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공원 및 노을공원 주요명소 5곳을 새로 단장해 16일부터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산공원에서는 소나무힐링숲, 둘레길 황톳길, 둘레길 실개천 등 3곳,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곳이 각각 개방된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다를 자아하는 소나무림으로,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이곳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했다.

남산 천연 황톳길(215m)은 맨발로 걸을 수 있다. 남산공원 둘레길 코스 중 석호정(국궁장)과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인근에 조성됐다. 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2009년 4월 복원됐다. 총 길이 2.71㎞, 폭 1m인 실개천은 자락별(한남자락, 장충단공원, 북측 순환로)로 조성됐다.

‘노을 가족 캠핑장’은 3만㎡이 넘는 천연잔디로 이뤄졌으며 캠핑 면 1면 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을 갖췄다. 음수대 4곳, 화장실 4곳, 샤워실 3곳이 구비돼 있으며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과 면의 거리를 3m로 당초보다 3배늘려 캠핑 면수를 152면에서 138면으로 줄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총 138면 중 88면에는 전기시설(600w)이 돼 있어 간단한 전기용품을 쓸 수 있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2만2천㎡ 잔디광장에 전반 9홀, 후반 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홀마다 30~100m로 코스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15 09:33:25 수정 2019-03-15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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