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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전국 봄축제 5선

입력 2019-03-18 17:30:00 수정 2019-03-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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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전국 봄축제 5선을 소개한다. 설레고도 활기찬 봄을 만끽해보자.


구례 산수유 꽃축제 2019



시작: 2019.03.16
종료: 2019.03.24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

노란 산수유꽃과 함께 봄이 찾아왔다.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벌써부터 봄을 즐기기 위한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9일간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산수유 떡만들기 체험·경연행사, 산수유 꽃길따라 봄 마중(걷기체험), 유아놀이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구례 산수유 축제는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의 유명 관광 명소에도 들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2019



시작: 2019.03.16
종료: 2019.04.28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형형색색의 화려한 봄꽃을 보고 싶다면 에버랜드 튤립축제로 가보자.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봄의 전령 '튤립' 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으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야외공연과 포토타임, 화려한 불꽃쇼 등을 마련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튤립 축제기간 동안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요금은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2019



시작: 2019.03.16
종료: 2019.03.31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56

동백꽃도 보고 제철 주꾸미도 맛볼 수 있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주꾸미 요리장터, 동백꽃·주꾸미 포토존, 동백나무숲 주꾸미 보물찾기 이벤트, 어부아저씨의 내맘대로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서해로 지는 노을을 구경하며 예쁜 동백꽃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자.


화개장터 벚꽃축제 2019



시작: 2019.03.29
종료: 2019.03.31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원탑1길 6

‘봄’하면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이 연상된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화려한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벚꽃과 더불어 개막식, 식전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물맑은양평 딸기송어축제 2019



시작: 2019.02.01
종료: 2019.06.02
주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55-2

물맑은 곳으로 유명한 양평에서 딸기송어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양평의 맑은 물과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관광의 메카인 수미마을을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딸기송어축제’는 122일 동안 진행되며 도토리골 송어패키지, 도토리골 눈송어패키지, 도토리골눈빙송어패키지, 딸기송어패키지, 딸기도시락패키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본인의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참고: 한국관광공사)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18 17:30:00 수정 2019-03-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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