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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 초봄 유행병 ‘성홍열' 주의 당부

입력 2019-03-20 14:04:57 수정 2019-03-20 14: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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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성홍열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3~6세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고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될 때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 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게 하고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만약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성홍열로 진단받으면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등원하지 않아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20 14:04:57 수정 2019-03-20 14:04:57

#성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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