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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체내 '해독'이 먼저다"

입력 2019-03-22 00:00:00 수정 2019-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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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소미 후한의원 인천점 원장님



한의학은 병을 일으키는 주요원인 중 하나로 신체적, 정신적 독소의 축적을 언급한다. 이에 전통의학이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몸과 마음의 독소 제거이며 이는 신체의 회복력을 증가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해독이라 하면 다이어트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중증에 걸린 환자들이 대체요법으로 장청소, 커피관장, 야채주스, 단식 등 다양한 해독요법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중증환자들이 몸의 상태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해독이라는 점을 통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최근 해독을 뜻하는 디톡스라는 단어를 다이어트에 접목한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각종 미디어나 SNS를 통해 여러 가지 방식의 디톡스 다이어트가 소개되지만 해독 다이어트 후에 찾아올 수 있는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비만이나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을 체내 독소로 봤을 때 이를 해독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내에 독소가 많으면 에너지의 생산성이 줄고 이에 신체가 더 많은 음식을 필요로 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원리다. 만약 다이어트 시 이러한 상황이 반복이 된다면 독소와 노폐물을 해소 할 수 있는 해독다이어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한방은 신체에 열독, 혈독, 수독 등 다양한 독소들이 쌓여있으며 이것이 배출되지 않으면 체중감량 어려워지고 여러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본다. 아울러 비만의 원인으로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체액성 노폐물 습담과 혈액순환장해의 어혈을 제거하는 한방다이어트로도 도움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고려할 점은 개인에 따라 다른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 독소의 원인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독소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아내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운동과 병행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더불어 체지방 감량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한약처방과 함께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독은 부족한 영양과 에너지를 보충하고 기존에 쌓인 독소를 내보내 새롭게 정화함으로써 영양 과잉으로 인한 독소 유입의 문제를 해결한다. 여기에는 체질이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면 이 조건을 충족하면 꾸준한 체지방 감소와 해독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도움말: 이소미 후한의원 인천점 원장>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3-22 00:00:00 수정 2019-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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