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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따라 꽃처럼 활짝 핀 눈, ‘상안검 하안검’으로 처진 눈과 주름제거 가능

입력 2019-03-27 09:59:29 수정 2019-03-27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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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벚꽃들이 점점 만개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 화창한 날씨와는 달리 칙칙한 얼굴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는 옛말처럼 시간이 갈수록 피부 탄력을 상실하여 특히 처진 눈꺼풀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신체 부위에도 노화가 찾아오지만, 특히나 눈가의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에 점점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시야를 방해하거나 마치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전체적인 이미 지나 인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쉽다. 더불어 처진 눈꺼풀을 억지로 추켜올리다 이마와 미간 사이에 주름이 더욱 생겨버려 결국 노화의 또 다른 원인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요즘 쌍꺼풀 수술을 즐겨 찾는 젊은 층들 외에도 ‘상안검?하안검’ 수술을 하러 성형외과에 가는 중장년층들도 보이며 곧 다가올 5월을 맞아 벌써부터 부모님 선물로 자녀들이 같이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보인다.

상안검은 피부 탄력이 떨어져 처진 눈꺼풀을 절제하고 눈 뜨는 힘이 약한 경우 눈뜨는 근육을 당겨주는 것이 필요한 수술이며 하안검은 눈 밑 주름을 제거하고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재배치하는 것이 적합한 방법이다. 수술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상안검 수술 시 단순히 피부를 절제해내는 것보단 눈꺼풀 올림 근도 같이 교정하는 편이 또렷한 눈망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눈썹 위 혹은 아랫부분을 절개해 눈꺼풀 피부 처짐과 주름을 제거해주는 눈썹 거상술과 움푹 팬 눈에 지방을 주입하여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주는 꺼진 눈 성형이 요즘 인기이다.

한편 관련 의료진은 “상안검과 하안검 수술로 탄력을 잃은 피부를 제거해 한결 젊고 매끄러운 눈매로 개선 가능하며 쌍꺼풀을 원하지 않는 경우 이를 만들지 않고도 교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부산 BS 더 바디 성형외과 오정철 원장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3-27 09:59:29 수정 2019-03-27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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