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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 적발

입력 2019-03-29 13:56:30 수정 2019-03-29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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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개학을 맞이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879곳을 점검한 결과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 사항을 개선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 과자류와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비교적 위생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어린이 기호식품 12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또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768곳을 점검한 결과 19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2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시설기준 위반(5건)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3-29 13:56:30 수정 2019-03-29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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