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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흉터, 한의원 치료법 '트랜스테라피'로 치료

입력 2019-03-29 14:41:45 수정 2019-03-29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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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성인여드름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다. 연일 미세먼지 경보까지 쏟아져 나오는 요즘, 면역력이 이미 떨어진 피부는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세먼지 때문에 외부로 나가는 것이 편치 않거니와,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과다한 업무량으로 인해 치료를 받을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거나 자가적으로 압출하는 경우도 있다.

러나 자가 압출을 하거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치료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짜낸 자리에 자국과 흉터를 남겨 더 많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한 치료법을 살펴봐야 한다.

최근 동서의학지와 대한의학회지에 게제한 트랜스테라피와 피비테라피를 이용한 박스카형 여드름흉터 치료 5례 임상보고를 통해 트랜스테라피 치료법과 피비테라피 치료법이 임상결과를 선보였다.

트랜스테라피는 여드름흉터 주변의 피진피층을 자극해 건강한 세포로 흉터 부위로 끌어들여 흉터 부위에 새 피부가 형성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며 피비테라피는 피지 분비로 인해 케라틴이 증가해 피부가 딱딱하게 변하거나 모공이 벌어지는 현상을 피부아래층부터 건강한 피부로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트렌스테라피와 피비테라피의 경우 섬세하고 정교하게 흉터 하나 하나 시술이 가능하다. 건강한 혈을 손상된 곳으로 이동시켜 자리 잡도록 만든 후, 다시 공간을 채우고 회복시켜 미세이식으로 살을 채우는 한의학적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한의학적 피부질환의 1차 목표를 피부재생에 두고 있다. 여드름 흉터는 자가 압출 흉터나 혹은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게 곪은 경우 수면부족으로 콜라겐 조직이 원활하게 재생되지 않는 원인 등으로 보고 있다.

한의원 치료 후에도 사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처방받은 한약이나 연고 등 만을 사용하며 시술 당일에는 세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얼굴을 강하게 문지른 것 또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후한의원 천안점 조은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3-29 14:41:45 수정 2019-03-29 14:42:06

#후한의원 천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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