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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주의'

입력 2019-04-03 10:50:37 수정 2019-04-03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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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요 편의점 도시락을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을 조사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 수준을 넘길 정도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지난해 7∼9월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5개사의 도시락 15종을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 등을 조사했다.

15개 도시락의 100g당 나트륨 검출량은 219∼521㎎으로, 평균 335㎎으로 조사됐다.

도시락 15종의 평균 중량(416g)에 g당 나트륨 평균량(3.35㎎)을 곱하면 도시락 한 개에 평균 1393㎎의 나트륨이 포함됐다는 계산 결과가 나온다. 이와 같은 평균치는 WHO의 하루 섭취 권고량의 69.6%에 해당한다.

세븐일레븐의 '대장부도시락 치킨편'이 조사 대상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521㎎의 나트륨을 포함해 중량(460g)을 고려하면 이 도시락 한 개에 나트륨 2397㎎이 들어 있었다. 이 도시락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초과하는 셈이다.

협의회는 "소비자들은 편의점 도시락을 살 때 식품첨가물이나 조미료 등이 많이 들어 있을 것 같아 불안해하고 있다"며 "편의점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4-03 10:50:37 수정 2019-04-03 10:50:37

#편의점 , #도시락 , #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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