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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역류성식도염, 잘 낫지 않는다면 '담적병' 고려해 볼수도"

입력 2019-04-08 11:55:29 수정 2019-04-08 1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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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면서 식생활 또한 가벼운 식사나 인스턴트 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식사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조리식품이 아닌 경우 방부제등이 들어 있는 음식들도 심심치 않게 대하기도 한다.

식사를 잘못할 경우 소화불량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먹는 음식으로 역류성 식도염까지 여러 가지 건강악화를 가져 올 수도 있다.

식사시간을 제때 지켜서 하는 것은 점심시간뿐인 경우가 많고 아침은 거르거나 저녁은 하루종일 먹지 못한 식사량을 과도하게 섭취후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들도 많다고 한다.

식사후에 일정시간 소화가 된후 자리에 들어야 하지만 과도한 피로로 인해 식사가 채 소화가 되기도 전에 눕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이나 담적, 역류성 식도염, 또는 위염등과 같은 증상들이 생기기도 한다.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증상 중에 자주 나타나는 담적이 있는데 습담과 적취를 표현한 말이다.

습담과 적취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장기능의 운동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소화 분해 흡수가 되지 않고 복부에 가스와 독소가 쌓이는 증상이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양하며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명치통증, 소화불량들의 여러 형태로 담적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적병을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의 저하로 오는 담적병은 한의학적 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올수도 있다.

그중 한방법으로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치료와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며 소화에 필요한 소화액 분비를 가능해지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담적병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끼니를 거르고 무리하게 한 끼에 몰아서 먹는 식습관은 좋지 않으며 조금씩이라도 제때 끼니를 챙기며 소화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수 있도록 충분한 소화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대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08 11:55:29 수정 2019-04-08 11:55:29

#역류성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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