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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토피 방치하면 성인까지 이어진다

입력 2019-04-16 16:12:17 수정 2019-04-16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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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견된다고 알고 있는 유아아토피는 생후3개월 무렵에서 5세 정도의 나이 대에서 자주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유전이나 환경오염,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원인과 이유로 인해 발병된다. 발병의 빈도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초기에 증상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장기간의 치료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보통은 성장하면서 면역력이 강해져 증상들도 차츰 줄어들며 사라지게 되지만 유아소아기의 증상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사례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랜 기간 아토피 질환이 있다 보면 피부가 윤기를 잃어 피부 겉 표면이 딱딱해지면서 태선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염증반응으로 피부 장벽이 깨져 외부자극에 취약할 때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는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도 있어 증상이 생길 만한 요소들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의 면역력과도 연관이 있어 개인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토피는 장내면역력을 높여주면서 피부의 가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는 연령별로 원인도 다양하여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대개 열감이나 건조증과 염증, 가려움을 동반하고 원인이나 요인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이를 바로 알고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족 중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천식과 같은 질환이 있었다면 아토피가 발병될 가능성은 더욱 커지며 성인은 스트레스나 음주로 인한 원인도 있을 수 있다. 음주 후에 참을 수 없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성인 아토피 증상 중의 하나다.

면역력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서 배에 가스가 자주 차며 변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얼굴에 열감이 오르는 것도 면역력 저하로 의심해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붉어지면서 가려움이 심하다면 아토피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여 초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는 건조함이 많은 영향이 끼칠 수 있다. 평소 생활환경에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아토피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건과류나 해산물, 유제품 등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미소로한의원 이진욱 한의학 박사>

키즈맘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16 16:12:17 수정 2019-04-16 16:12:17

#수원미소로한의원 , #이진욱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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