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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이상의 열이 여드름 유발할 수 있다

입력 2019-04-21 11:00:00 수정 2019-04-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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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이 건조해지며 곳곳에서 산불소식이 들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낮에는 봄날인 듯 보이다가 밤이 되면 기온이 떨어져 다시 찬 공기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

이러한 급작스런 날씨는 피부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만성 재발성 염증상태라 하는 여드름이 그 대표적이 예이다. 이러한 여드름은 피부질환으로 인식되지 못해 관리가 소홀해 질수 있는데 이때 초기진료의 중요성을 몰라서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를 놓친 여드름은 잦은 재발률로 인해 피부건강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여드름의 원인중 하나는 바로 열이다. 비정상적인 내부 열이 인체 상부로 올라오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열들이 체내에 적절히 있다면 이로움을 주지만 과도하면 우리 몸에 이상반응을 불러 올수가 있다. 필요 이상의 체내 열은 과도한 염증을 촉진하고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염증으로 인한 여드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의원에서는 여드름을 피부 겉표면 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신체 내부 장기 기능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고 근원적인 치료를 통해 질환을 개선한다. 이에 체내의 열을 내리고 오장육부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여드름을 최소화 하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중시한다.

또한 비정상적인 체열과 어혈을 비롯하여 수분과 체내 독소의 중요성도 강조가 되는데 단순히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재발률을 낮추는 것 또한 피부염증으로부터 안전하게 피부를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

<도움말 홍진우 후한의원 노원점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21 11:00:00 수정 2019-04-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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