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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다고 모두 여드름? 여드름 유사 질환 잘 파악해야

입력 2019-04-25 10:50:00 수정 2019-04-2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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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트러블이 생길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단순히 여드름이라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붉은 색에 오톨도톨한 모양으로 여드름과 유사한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한방의료진이 아닌 이상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여드름은 뾰루지 같은 종기 등을 말하는 반면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와 안면 및 상부 체간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신체부위에 국한하여 나타나 홍반과 인설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피부에 난 트러블이 여드름이 아니라면 여드름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모낭염이나 지루성피부염 등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여드름으로 잘못 알아 치료하게 되면 더 큰 자극으로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만들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모낭염으로 쉽게 오인될 수 있어 트러블이 났을 경우 자신이 임의로 판단하는 것 보다는 내원해 정확하게 트러블의 종류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명확한 원인 없이 나타난 피부 트러블은 여드름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이나 지루성피부염일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 후에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만약 여드름이라 판단하고 항생제와 여드름화장품 등을 사용하게 되면 더 큰 피부 트러블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건조한 환절기나 스트레스 등이 이유로 꼽힌다. 피지의 과다분비가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B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하다. 또한 금연과 절주를 하여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가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치료를 해 줌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야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신체 내부적인 자기 관리가 이루어질 때 더 좋은 결과를 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25 10:50:00 수정 2019-04-2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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