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식욕을 이해하면 다이어트 성공 확률 상승

입력 2019-05-07 11:25:35 수정 2019-05-07 11:25:3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봄은 여름에 앞서 체중 감량을 결심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따뜻한 기온 탓에 움직임이 많아지고 식욕을 돋우는 각종 제철 재료들이 나오며 다이어트가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 원인을 보자면 식욕은 랩틴 호르몬이라는 것에 기여한다. 지방세표에서 분비되는 식욕억제 단백질 랩틴은 우리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체내 지방량에 비례해 분비되며 혈액을 통해 뇌로 들어가 식욕을 조절한다.

이에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면 뇌 시상하부로 들어간 랩틴이 체내의 신진대사를 높여 음식 섭취를 못하게 식욕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조사결과 사람의 경우 정상인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의 랩틴 수치가 높다고 한다.

이는 지방세포에서 생성되는 랩틴이 늘어난 지방량에 비례해 분비되기 때문인데 증가된 랩틴이 식욕억제, 신진대사 활성화, 에너지 소모량 증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바로 랩틴의 저항성 때문이다. 랩틴 분비량이 줄어들면 체지방이 감소하게 되며 뇌가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만이란 에너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방다이어트에서 중시하는 자신의 체질을 되돌아보고 랩틴 호르몬을 이해한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듯 개인의 에너지와 체내 소비량과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체중감량에 도전한다면 신진대사를 고려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도움말 박동준 후한의원 원주점 원장님>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5-07 11:25:35 수정 2019-05-07 11:25:35

#헬스 , #다이어트 , #한방다이어트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