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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조개 조심히 드세요. 5월 중순까지 최고치. '패류독소 주의보'

입력 2019-05-13 17:20:29 수정 2019-05-13 1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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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독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발생된다. 조개류에 축적되어 먹으면 마비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이다.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조개류(패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어 사람 등의 고등 동물이 섭취할 때 식중독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패류독소는 3월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온이 18도씨 이상 올라가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통상 여름철에 패류를 섭취하면 안 좋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봄철 패류 섭취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패류독소의 종류로는 ▲마비성 패독(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 ▲설사성 패독(Diarrhetic Shellfish Poison, DSP) ▲기억상실성 패독(Amnestic Shellfish Poison, ASP) ▲신경성 패독(Neurotoxic Shellfish Poison, NSP)

이중 마비성 패독(PSP)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설사성 패독(DSP)의 경우 무기력증과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등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일과성이며 치명적이지 않아 3일 정도 지난 후에는 회복된다.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 파괴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열, 조리하여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서 허용 기준 이상 패류독소가 검출된 ‘패류 채취 금지 해역’의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패류 섭취 후신경마비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환자를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이송하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5-13 17:20:29 수정 2019-05-13 1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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