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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내년부터 초등생 생존수영교육 의무화

입력 2019-07-25 09:34:39 수정 2019-07-25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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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교 3~4학년 모두 학생과 일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총 1만723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초교 3~5학년 모든 학생과 1·2·6학년 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보다 약 4000명 늘어난 총 2만1133명이 참여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체육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10~20시간(생존수영 교육 4시간, 수영 실기 6~16시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물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자기 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을 가르친다.

특수학교와 생존수영 교육을 희망하는 중·고교에 대해서도 교육이 지원된다. 또한 생존수영교육 실시에 따른 교원대상 생존수영 교육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해양레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학교 수영장 추가 구축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도내 학교 수영장은 초등학교 3곳(삼성초·신광초·하귀초), 중학교 3곳(함덕중·표선중·대정중), 고등학교 1곳(성산고) 등이 있다. 또 영평초, 해안초, 신제주초, 제주동초, 한림초, 아라중, 서귀포중의 수영장이 신·개축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7-25 09:34:39 수정 2019-07-25 09:34:39

#제주도교육청 ,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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