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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 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 추진한다

입력 2019-09-02 10:25:01 수정 2019-09-02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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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경기도는 오는 2020년부터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도가 설치비용의 약 60%인 3000만원을 지원해 민간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를 확대하겠다는 것.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10∼12곳의 병원급 민간의료기관을 선정한 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3억6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모집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상 이행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CCTV 설치비 일부를 지원할 경우 민간 병원의 CCTV 설치 확대 유도, 도민 선택권 강화, 관련 법령 입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 시범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 5월 수원·의정부·파주·이천·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전면 확대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고 있어 설치비 지원을 신청할 병원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의사단체는 'CCTV 설치로 수술 질이 저하되고 환자와 의사 간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9-02 10:25:01 수정 2019-09-02 10:25:01

#수술실cctv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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