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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핑클, 14년만 완전체 무대…"눈물나"

입력 2019-09-23 10:01:58 수정 2019-09-23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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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뭉친 핑클이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이 14년 만에 무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은 '루비', '블루 레인' 등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머리카락을 붙여 긴 생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이효리는 “인사 드리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21년 전에 불렀던 노래인데도 여전히 저희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며 “했던 거라 쉽게 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힘들었다. 음원 MR도 없었기 때문에, 다시 만드는 준비 과정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무대에 선 완전체 핑클을 본 팬들은 빨간색 풍선을 흔들며 응원 구호를 외쳤다. 이를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끝으로 핑클은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옥주현은 “감사한 마음뿐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진은 “각자 가사를 써서 이번에 노래를 만든 것”이라며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성유리는 “‘캠핑클럽’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나를 응원해준다는 걸 알았다. 감사하다”며 또 한번 눈물을 터트렸다.

핑클은 1998년 대성기획 소속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으로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후배 걸그룹들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9-23 10:01:58 수정 2019-09-23 10:01:58

#캠핑클럽 , #핑클 , #성유리 , #이효리 , #옥주현 ,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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