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엄마들이 지혜로웠다면 요즘의 엄마들은 똑똑하다. 어느 쪽이 우위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이어질 내용을 보면 '똑똑함'의 뉘앙스를 알 수 있다. 편의성, 안전성, 활용성, 위생 등 육아용품에 있어서 따져봐야 할 몇 가지 특징을 선정해 야무지게 고르는 요즘 엄마들. 그리고 그런 엄마들의 높아진 눈높이 보다 조금 더 위에 있는 유아식탁의자들을 소개한다.

*제품은 가나다순.


▲ 뻬그뻬레고 씨에스타팔로우미
다기능 아기침대, 아기소파, 식탁의자, 책상 등 네 가지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 기능만을 가진 유아식탁의자의 편견을 깼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라 높낮이와 등받침 등 다양한 기능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STOP&GO 버튼이 있어 아이가 착석한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5점식 벨트와 무게중심을 하단에 둔 디자인이 안전성을 보장한다.
가격 49만9000원
사용 연령 신생아~만5세



▲ 스토케 트립트랩
독일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실시한 하이체어 안전성 실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의자 시트와 발판을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부드러운 곡선의 등받이와 견고한 시트, 발판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의 작품으로 클래식한 멋이 있으며 재질은 유럽산 너도밤나무(비치우드)나 참나무(오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어 식사 뿐만 아니라 공부, 놀이를 할 때도 유용하며 무엇보다 내구성이 우수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가격 29만9000원(너도밤나무) / 36만9000원(참나무)
사용 연령 신생아~성인(110kg)


▲ 시크 스마트스윙
유아식탁의자, 침대, 바운서까지 되는 멀티 육아템으로 아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아이가 울면 자동으로 스윙 기능이 작동되는 음성인식 모드를 탑재했다. 오토 스윙 모드는 8단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3단계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내장된 11가지 멜로디 외에 USB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재생하고 어플을 통한 원격 조정까지 가능해 스마트한 육아를 실현한다. 최근 뉴컬러 파우더핑크와 베이비블루 색상이 신규 출시됐다.
가격 34만1000원
사용 연령 신생아~5세


▲ 야마토야 뉴스쿠스쿠 플러스
인도네시아산 순수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해 유해물질 문제로부터 자유롭고 뒤틀림이나 변형이 적다. 최대 70kg 하중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14단계로 다양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유선형의 곡선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잘 어우러지며 후방 전환형 트레이 덕분에 보관이 편리하다. 색상은 내추럴, 라이트브라운, 다크브라운, 그린, 레드, 화이틍 6종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곡선형 T-Bar가드와 허리장착형 안전벨트를 통해 이중 안전장치를 설치해 더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 23만8000원
사용 연령 6개월~성인


▲ 조이 멀티플라이
식탁의자, 안락의자, 부스터체어, 놀이테이블 등 6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반 유아 식탁의자보다 수명인 긴 셈. 앞뒤로 공간 확장 및 조절이 가능한 식기 받침 트레이와 안정적으로 아이의 몸을 잡아주는 5점식 안전벨트, 3단계 높이 조절 발받침대가 있다. 셀프스탠딩이 가능하고 5단계 높이 조절은 물론 좌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A’자형 프레임을 적용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식기 받침 트레이는 식기세척기나 가벼운 비눗물로도 쉽게 닦이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가격 30만원
사용 연령 6개월~6세(72개월)


▲ 호크 알파 플러스
삼둥이 식탁의자로 유명한 식탁의자 ‘호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플라스틱 트레이를 3단계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탈부착 가능한 식판 커버 덕분에 위생적이다. 최고급 유럽산 너도밤나무 원목 소재와 무독성 친환경 도료를 사용했다. 특히 독일 기술력을 탑재한 호크만의 A자 프레임과 90kg 하중에도 흔들림 없는 설계가 안전성을 더했다.
가격 25만5000원
사용 연령 6개월~성인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