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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어린이 실내놀이공간 늘린다

입력 2019-10-18 09:33:03 수정 2019-10-18 0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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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놀이공간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다가오는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11월~4월)에 대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단기적으로 기존 시 소유시설을 활용해 어린이 실내놀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아동친화시설을 신규 조성하는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체육시설(수영장, 빙상스케이트장,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자연생태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공공시설의 이용료 감면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 실내놀이 공간을 확대한다.

나아가 팔복예술공장 2단계 예술놀이터, 개방형 창의도서관, 공공형 실내놀이터 등 현재 시에서 신규 조성 중인 아동친화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해소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피해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놀이 공간 조성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심의 건강보호 및 피해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0-18 09:33:03 수정 2019-10-18 09:33:42

#미세먼지 , #어린이 ,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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