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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독감치료제 안전사용 리플릿·카드뉴스 제작·배포

입력 2019-10-28 17:53:16 수정 2019-10-28 1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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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이번 홍보물은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 및 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독감치료제의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독감치료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제제) 그리고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 제제)로 나눠진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효력이 생긴다.

독감치료제 투여 환자 중 소아와 청소년에게서는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추락 등의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섬망은 과다 행동, 환각, 초조함,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에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 동안 함께 지내며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 안내가 국민이 안전하게 독감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10-28 17:53:16 수정 2019-10-28 17:53:16

#인플루엔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 #독감 ,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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