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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됐던 '한양도성 정동 순성길', 주말 한정 개방

입력 2019-11-21 14:00:02 수정 2019-11-21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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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시



한양도성 가운데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이면서 사유지로 인해 단절됐던 정동지역 한양도성 750m 구간이 내달 1일부터 매주 주말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정동지역의 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대사관~소의문터 구간을 잇는 ‘역사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려면 배재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했지만, 이번 역사탐방로 조성으로 일대를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구간에 포함된 창덕여중, 이화여고 등 당사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주말(토‧일요일)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12월 1일부터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개방을 시작한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정동지역의 한양도성 추정선을 따라 탐방할 수 있다.

탐방신청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와 종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 희망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한양도성도감)와 종로구(관광과)가 운영하는 ‘서울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은 총 4개 구간이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정동지역은 숭례문을 출발해서 창의문에 도착하는 4구간(인왕구간) 내에 있다.

평일에는 탐방객들이 현재와 같이 배재어린이공원과 정동길로 우회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해설사의 인솔을 통해 탐방객들이 이화여고와 창덕여중으로 한양도성 추정선을 따라 탐방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이 연결됨으로써 정동지역의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탐방로를 걸으며 한양도성에 대한 기억과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역의 유일한 한양도성 성벽과 프랑스공사관터 등 정동의 역사문화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750m의 역사탐방로가 조성돼 정동지역의 역사재생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11-21 14:00:02 수정 2019-11-21 14:00:02

#한양도성 , #순성길 , #정동 , #한양도성 순성길 , #주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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