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2023년까지 공립 유치원 91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2020년 홍천 남산유치원을 포함해 18개원에 33학급, 2021년 원주 기업초교 병설유치원 등 9개원에 17학급을 신·증설한다.
2022년에는 원주 기업유치원 등 5개원 17학급, 2023년에는 춘천 단설유치원 2개원 24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아 1천750명이 추가로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어 올해까지 40.27%에 머물렀던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51.4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강릉 홍제유치원, 원주 기업유치원, 춘천 온의유치원 등 3개 신설유치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강원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고 2023년 개원 목표인 춘천 학곡유치원은 투자심사를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