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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찬물에 방치돼 사망한 아동 학대 정황 발견

입력 2020-01-14 16:58:15 수정 2020-01-14 1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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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속옷만 입은 채 찬물이 담긴 욕조에 강제로 있다 숨진 9살 남아에게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 추가로 조사 중이다.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아동 A군이 숨진 지난 10일 아이의 엄마는 A군이 얌전히 있지 않는다면서 벌을 주기 위해 속옷만 입혀 베란다 욕조에 앉아 있게 했다. 이후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엄마가 이를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언어장애 2급이 있었던 A군은 지난 2016년 엄마인 B씨가 학대한다는 신고로 아동보호전문 기관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A군의 아버지가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찾아왔고, A군도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A군의 시신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것을 확인하고 B씨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1-14 16:58:15 수정 2020-01-14 16:58:15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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